【속초】속초시는 올 10월10일부터 연매출 30억원 이상 업체에 대한 속초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다.
이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최종 확정된 등록제한업체는 도담수산, 동명새마을금고주유소, 우리약국, 우리홈마트 등 4개소다.
시는 앞으로 연매출 30억원 이상의 업체에 대한 신규 가맹점 등록 신청을 제한한다는 방침이지만 농업인수당, 어업인수당, 꿈드림수당,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등의 정책수당은 이 지침을 적용받지 않는다.
정책수당 대상자는 기존에 등록된 연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에서 평소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등록을 희망하는 연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 역시 등록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세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