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곽튜브 논란’에도 치어리더들과 울릉도 여행 영상 게재한 빠니보틀…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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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영상 갈무리.

유명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학교폭력 가해 논란을 빚은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인 가운데, 빠니보틀(본명 곽재한)이 곽튜브와의 여행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빠니보틀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두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울릉도 200% 즐기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영상 갈무리.

해당 영상은 울릉군청의 지원을 받아 곽튜브를 비롯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하지원, 우수한 치어리더와 함께 촬영한 영상으로 네 사람이 함께 울릉도를 여행하며 울릉도의 구석구석을 소개한 영상이다.

하지만 곽튜브와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출연한 영상을 게재한 빠니보틀에 대한 누리꾼들의 입장이 엇갈렸다.

특히 지난 17일 빠니보틀이 한 누리꾼과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욕설을 한 사실이 공개된 직후였기 때문에 논란이 더욱 가열됐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곽튜브는 괜히 여자 연예인들과 어울리더니 나락 갔다", "곽튜브 나와서 댓글만 쓰고 영상 안보고 바로 뒤로가기 눌렀다", "학폭 가해자 세탁해주는 곽튜브랑 같이 가셨네", "곽튜브는 학폭 피해자로 동정심 얻어서 개과천선 했으면 주제 파악하고 본업에 충실해라"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영상 갈무리.

반면, "역시 두 사람의 조합은 최고다", "역시 가장 좋은 복수는 성공이다. 곽튜브 당신이 진정한 승리자", "곽튜브가 대체 뭘 잘못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곽튜브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아온 준빈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곽튜브가 학폭 가해 논란을 빚은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막 예민했다. 바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라면서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영상 갈무리.

이 발언이 학폭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이나은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

곽튜브는 과거 방송에서 학창시절 자신의 학폭 피해 경험을 고백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교육부의 학폭 관련 공익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해당 영상도 결국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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