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리는 추석 연휴 동안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추석 연휴 교통사고는 총 24건으로 3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보다 각각 1.5배, 1.4배 높은 수치다.
음주 교통사고 또한 2021년 5건, 2022년 8건, 지난해 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추석 연휴였던 지난해 10월1일 오후 2시28분께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도로에서 4.5톤 트럭과 그랜저 승용차 2대, 쏘렌토 SUV 1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쏘렌토 탑승자 A(여·43)씨가 다리와 골반에 중상을 입고, 그랜저 탑승자 B(38)씨와 C(여·31)씨가 각각 우측 어깨와 복부를 다쳤다.
장철웅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양보운전,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단 한 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