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통일협의회와 통일부가 공동 주최한 제55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에서 강원지역 청소년 6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문화 예술 창작활동을 통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민족통일협의회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에 따르면 국내외 1만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이하은(경포중 2년·사진) 학생이 웹툰 부문 우승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김소현(강릉문성고 3년)·성유나(김화여중 2년) 학생이 통일부장관상, 이다원(성원초교 6년)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원주 대성고가 우수 참여학교에 선정됐다. 강원지역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4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하은 학생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