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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이문환 원주시번영회장 50년간 유니세프 정기 후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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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 회장에게 30주년 감사패
“어릴 때 도움 보답하고자…앞으로도 후원 이어가”

◇이문환(77) 원주시번영회장은 최근 열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30주년 행사에서 장기간 꾸준히 후원한 공로로 ‘30주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문환(77) 원주시번영회장이 50여년간 유니세프 후원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설립 30주년을 맞아 장기 후원자를 초청해 감사행사를 진행했다. 유니세프는 1950년정부와 기본협정을 체결함으로 수혜국 형태의 한국사무소를 운영하다 1994년 국가위원회로 탈바꿈해 기금모금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받은 이 회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장기간 꾸준히 후원한 공로로 ‘30주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국사무소였던 1973년부터 51년간 총 1,836만원 가량을 후원했으며, 현재도 계속되는 중이다. 그는 “어릴 때 유니세프에서 준 우유 등을 마시고 건강하게 자란 덕분에 이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군 제대 후부터 정기 후원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원주 출신으로 연세대 원주캠퍼스 관리과학대학원 고위관리자과정을 수료했다. 원주시4-H본부 회장, 도4-H본부 회장 등을 역임했고, 원주시번영회장, (주)써드에이지 회장, 행구농장 대표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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