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기반을 둔 정밀 헬스케어 기업 '우당네트웍'의 임동영 대표가 활발한 국제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와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에 맞춰 회사를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임 대표는 지난 22~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해외수출 국제박람회인 2024 Megaus Expo(메가어스엑스포)에 참가해 대표 제품인 '해듭'을 현지인에게 직접 소개했다. '해듭'은 직접 촬영한 사진 이미지로 본인의 피부 유형을 분석해보고, 본인에게 맞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의 명칭이다. 이번 엑스포에서 총 200여개 기업, 2,000여개 제품과 경쟁하면서 사흘간 500여명의 현지인의 방문을 이끌어 내며 K뷰티 상품으로서의 인기를 누렸다.
임 대표는 이 기간 베트남 기업 테크페스트 국제투자회사(Techfest International Investment) 와 업무협약(MOU)을 하고 오는 11월 Techfest 전시회 참여 및 베트남 시장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당네트웍은 앞서 지난 6월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USA) 전시회에 참여해 캐나다 기업 WeLabs 와 헬스케어 제품 판매 및 피부건강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임동영 대표는 "퍼스널 스킨케어 서비스 ‘해듭’ 은 AI 및 바이오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피부 유형 및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알맞은 케어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라며 "바이오 중심도시 춘천에서 착실하게 성장해 전세계 런칭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