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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한라대, '미래형 자율주행 SW 경진대회' 첫 출전에 금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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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빌리티공학과 학생 주축 ‘Team aMAP’…다크호스 등극
조향 시스템 설계·안정적 주행 뽐내…주차 미션도 한번에 성공

◇'제3회 미래형 자율주행 SW 경진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 한라대 'Team aMAP' 소속 학생들.

한라대 학생들이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 분야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라대는 미래모빌리티공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된 ‘Team aMAP’가 최근 경기 성남 가천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SW(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형자동차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22개 팀이 예선전을 벌여 선발된 12개 팀이 본선에서 진출했다. 첫 출전한 한라대 학생들은 금상(한국산업기술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면서 자율주행 미래인재 분야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Team aMAP’는 이 대회에서 정밀한 조향 시스템 설계와 딥러닝 학습을 통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정확한 회피, 신호 감지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난코스로 꼽히는 주차 미션까지 한 번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제3회 미래형 자율주행 SW 경진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 한라대 'Team aMAP' 소속 학생들.

Team aMAP 원유빈(미래모빌리티공학과 2학년) 팀장은 "학교에서 1, 2학년 수업 때 배운 내용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금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라대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이 전국 대회에서 인정받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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