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5개 대학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2024 춘천시 대학연합축제’가 오는 10월 7~8일 이틀간 열린다.
한림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대, 한림성심대, 춘천교대, 송곡대가 참여해 지역주민 공감형 대학도시를 구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건전한 대학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폐회식, 체육행사, 거리 퍼레이드, 무대프로그램, 플리마켓 등으로 꾸려진다.
첫날인 7일 개회식과 함께 축구 결승전 등 체육행사, 퍼레이드, 무대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후 5시 한림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춘천시장, 국회의원, 각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대회사, 축사, 환영사, 학생대표 선서 등으로 꾸려진다. 곧바로 동아리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무대행사가 이어진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부터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출발해 한림대 대운동장에 도착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각 대학 선수단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상징 깃발을 들고 1.6㎞ 구간을 이동하면서 거리응원 및 풍물놀이를 벌여 시민의 눈길을 모은다.
2일차인 8일은 피구·농구 결승전 등 체육행사를 비롯해 대학생 포럼, 폐막식, 무대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진다.
체육행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강원대 대운동장, 한림대 레크레이션센터,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등에서 열려 대학별 선수단이 축구, 피구, 농구 경기를 펼친다. 5개 대학 연합팀과 춘천시청 축구팀이 맞붙는 이벤트경기도 열린다.
행사 기간동안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플리마켓’이 한림대 대운동장, 캠퍼스라이프센터, 사색의 길에서 운영된다. 춘천시, 대학생, 춘천시민 및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40여 개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양일간 오후 6시부터는 명동상권과 한림대·강원대 인근 상가, 한림대 대운동장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야간행사’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