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강릉 출신 임시현(한국체대)의 모습을 본딴 동상을 이미지로 만들어 화제다.
4일(현지시각) 조직위는 공식 SNS를 통해 양궁 경기가 열렸던 앵발리드 앞 거리를 배경으로 임시현이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그래픽 이미지를 게시했다.
조직위는 한글로 “축하해요”라는 문구도 함께 적었다. 또 이번 올림픽 본선 랭킹 라운드에서 신기록을 세웠고 금메달 3개를 땄다며 엄청난 활약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임시현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여자개인과 단체, 혼성단체 등 3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임시현은 수영 4관왕 레옹 마르샹(프랑스)에 이어 미국 체조의 전설이자 이번 올림픽 도마 챔피언인 시몬 바일스(미국) 등과 함께 최다 금메달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