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피서 인파 몰린 고성·영월·홍천서 수난사고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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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정선서도 교통사고 이어져 인명피해 속출
원주서 원룸 화재…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돼

◇지난 3일 오후 5시31분께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옥동천에서 B(63)씨가 물에 빠졌다가 마을 주민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3일 낮 12시59분께 홍천군 북방면 장항리 홍천강에서도 “자녀들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24분께 구명 조끼를 착용한 채 강가의 콘크리트 시설인 흄관에 걸려 있는 C(4)군을 발견해 구조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며 피서 인파가 몰린 강원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4일 오후 3시4분께 고성군 죽왕면 문암2리해변에서 A(63)씨가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졌다. A씨는 119수난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의식과 호흡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31분께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옥동천에서 B(63)씨가 물에 빠졌다가 마을 주민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같은 날 낮 12시59분께 홍천군 북방면 장항리 홍천강에서도 C(4)군과 아버지 등 3명이 탑승한 패들보트가 전복되면서 C군이 실종되는 사고가 있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24분께 구명 조끼를 착용한 채 강가의 콘크리트 시설인 흄관에 걸려 있는 C(4)군을 발견해 구조했다. C군은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7시34분께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에서 5톤 화물차가 포크레인을 싣고 운행하던 중 개울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E(54)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교통사고도 속출했다. 4일 오전 9시50분께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국도 56호선에서 D(83)씨가 몰던 1톤 포터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D씨는 호흡과 맥박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오후 7시34분께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에서 5톤 화물차가 포크레인을 싣고 운행하던 중 개울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E(54)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화재도 있었다. 지난 1일 오후 4시45분께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다가 주택 33㎡를 태우고 1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화장실에 갇혀 있다”는 F(47)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집 내부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진압을 마친 뒤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F씨를 발견했다. F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4시45분께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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