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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김민종, 유도 최중량급 은메달…프랑스 영웅 리네르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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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김민종이 일본 사이토 다쓰루를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을 확정지은 뒤 포효하고 있다. 2024.8.2 파리=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한국 유도 최중량급 선수로는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결승전에서 '프랑스 영웅' 테디 리네르에게 패했다.

역대 올림픽 최중량급 메달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1988년 서울 대회(이상 조용철), 2000년 시드니 대회(김선영)에서 나온 동메달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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