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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강원도 덕분에 먹고 살아… 훌륭한 선수들 키워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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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파리서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과 협력 방안 논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과 유영돈 부회장을 만나 강원자치도와 연맹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과 유영돈 부회장을 만나 강원자치도와 연맹의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김우민(강원도청) 선수의 수영 자유형 400m 결승 경기를 앞두고 성사됐다. 김 지사는 연맹이 목표로 잡은 3개의 메달 획득을 응원하며, 선수단 선전을 기원했다.

정창훈 회장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투자와 수영에 많은 관심을 갖는 지사님께 감사하다”며 수영발전을 위한 강원도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대한수영연맹이 강원도 덕분에 먹고 산다”며 “훌륭한 선수들 잘 키워줘서 감사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앞으로 더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진태 지사는 “한국 수영 르네상스기를 이끌고 있는 김우민, 황선우 선수가 도 소속으로, 강원도가 대한민국 수영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창훈 수영연맹회장의 권유로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이 파리 현지 응원까지 오게 됐는데 앞으로도 대한수영연맹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해 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또 김 지사는 이보은 강원도청 수영팀 감독이 삼고초려 끝에 황선우 선수를 영입한 일화와 김우민 선수를 보석처럼 다듬어 낸 과정 등 강원도의 인재 육성 노력을 강조했다. 프랑스 파리=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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