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열리는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의 개최지가 춘천으로 확정됐다.
한국연극협회는 16일 협회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춘천 개최를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춘천시연극협회와 강원특별자치도연극협회는 지난 4월부터 대한민국연극제의 춘천 유치를 추진했다. 축제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지역 대표팀들이 참가한다.
김정훈 춘천시연극협회장은 “춘천은 1990년 대한민국연극제의 전신인 전국연극제를 유치한 후 37여 년만에 축제를 유치하게 됐다”며 “2027년은 춘천연극협회가 60주년을 맞는 해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