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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문어상~어달항 간 파제형 해안보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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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2022년부터 해랑전망대에서 문어상 200m 구간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문어상에서 어달항 450m 구간에 대해 12억원을 투입, 공사를 마쳤다.
◇동해시는 2022년부터 해랑전망대에서 문어상 200m 구간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문어상에서 어달항 450m 구간에 대해 12억원을 투입, 공사를 마쳤다.

【동해】동해시가 문어상~어달항 구간 파제형 해안보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이 구간은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서핑 명소인 대진해변과 명사십리 망상해변을 잇는 관문이자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해파랑길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은 물론 이동에 불편이 잦은 곳이었다.

이에 시는 2022년부터 해랑전망대에서 문어상 200m 구간의 해안보도 조성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문어상에서 어달항 450m 구간에 대해 12억원을 투입, 공사를 마쳤다.

시는 20억원을 추가 투입해 어달항부터 대진항 구간 2㎞를 연결하는 해안보도 설치공사를 올 하반기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대진항까지 해안보도가 완성되면 시민들의 보행 및 차량 이동의 안전성 확보로 위험요인 해소, 도시미관 및 정주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 또 묵호에서 어달, 대진에 이르는 묵호권역 관광벨트축과 연계해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북부권 거점 해안보도로 탈바꿈되어 많은 관광객이 유입,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인대 시 건설과장은 “문어상~어달항 구간 해안보도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월파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차량 및 보행자의 원활한 통행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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