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과가 지난해 마약류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마약류 감정 정보를 담은 ‘마약류 감정백서 2023’을 발간했다.
이번 책은 기존뿐 아니라 신규 신종마약류까지 집계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통계프로그램을 재정비 및 고도화해 수집된 데이터들을 중점으로 담아냈다. 또 신종마약류 국내 최초 검출 사례, 마약류 주요 감정사례 등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 마약류 환경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책에는 마약류의 역사·분류를 기재한 총론, 마약 감정, 마약류 동향, 2023년 신종마약류·주요감정사례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 검출 마약류인 디펜틸론(dipentylone), 3-플루오로 피시피(3-fluoro PCP), 엔엠디엠에스비(NMDMSB), 알파-피아이에이치피(α-PiHP), 에이디비-이나카(ADB-INACA) 등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지난해 전국적인 이슈였던 강남 학원가의 마약 음료 사건 등을 수록했다.
이봉우 원장은 “이번 감정백서가 마약 관련 수사 및 정책 결정 과정에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의 근거가 되며, 국민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