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김진태 도정, 올 하반기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자금 2,5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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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반환점’ 맞아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
전국 최초 ‘희망 동행 123자금’ 3종세트로 400억원 등 지원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정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 하반기 도내 23만명에 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민생자금 2,500억원을 투입한다.

도가 25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희망 동행 123자금’ 3종세트를 통해 400억 원을 지원한다. ‘희망 동행 123 자금’은 정책자금 대환대출, 문턱없애기Ⅱ, 버팀목 특별자금 총 3가지다. 또 연간2,000억 원 규모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중 하반기 800억 원을 공급하고, 올해 3,530억원 규모로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인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요건을 완화해 1,300억 원을 지원한다.

소비 진작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각종 할인 이벤트를 연다.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 착한소비를 이끄는 ‘강원곳간’은 다음달 1일부터 여름맞이 기획전, 명절맞이 특판전 등을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유통망 확보를 위해 11월까지 매월 현대백화점 전 지점을 순회하며 특판전(팝업스토어)에 이어 10월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쇼핑축제인 ‘강원세일페스타’도 열린다. ‘강원상품권’은 7월 모바일 강원상품권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9월 한가위 기간에는 60억 원 규모의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첨단 방위산업 육성도 본격 추진한다. 올 하반기 중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국방벤처센터 유치 및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경남 진주에 위치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찾아 센터 유치를 위한 최종협의를 진행한데 이어, 6월 중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설치 여부는 최대 3개월에 걸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내부 심의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이밖에 도는 내년부터 27년까지 총 2,000억 원 규모의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 총수출액 350만 달러 이상, 수출 스타기업 4개사를 발굴, 지원하는 ‘수출 스타트업 육성사업’, 자동차부품 제조업(5인이상 기업)의 근로자 및 기업으로, 장기근속 지원금 및 고용장려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자동차부품산업 상생형 일자리패키지 사업’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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