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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닝·달빛축제”…원주 이색행사로 주말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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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트레일러닝 대회 22일 이틀간 열려
신월랑 달빛축제·통일음악회도 주말간 개최

【원주】원주에서 주말·휴일을 맞아 이색적인 축제와 행사들이 잇따라 열린다.

‘2024 치악산 트레일러닝 대회’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원주 치악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숲길, 마을길, 등산로, 산책로가 조화롭게 연결된 치악산을 5㎞, 10㎞, 28㎞, 50㎞ 총 4개의 코스로 진행된다. 전국의 트레일러닝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하는 만큼 치악산의 신선한 공기와 녹음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트레일러닝은 시골길과 산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달린다(running)'를 합성한 단어로 포장된 아스팔트나 트랙이 아닌 산이나 초원, 숲 길 등 자연을 달리는 스포츠다.

21부터 사흘간 행구수변공원에서는 ‘제1회 신월랑 달빛 축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는 신월랑이라는 고유지명을 테마로 치악산에 맞닿아 있는 높은 지대로 달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라는 행구동만의 특색을 담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형 달 포토존 설치, 달빛 아래 소원 쓰기, 달따먹는 달고나 등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예술단체, 동아리 등이 무대공연도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가 마련한 ‘남과 북이 하나되는 통일음악회’도 22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날 지역 내 화합과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임진강예술단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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