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농업인농산물가공연구회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임직원들이 어린이 '아침 간식'을 위해 손잡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영애 회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농업인농산물가공연구회 회원들과 강원자치도농업기술원 직원들은 6월부터 한달 간 춘천 금산초등학교에 아침간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침을 거르는 어린이들이 여전히 많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조기 교육해 미래 농업 발전에 기여할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간식은 한과·감자치즈볼, 사과즙·잼·젤리 등 강원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품목으로 구성,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미 지난 4일 첫 번째 행사를 진행했고,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정영애 회장은 "회원들이 생산한 농가공품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진 강원특별자치도 농촌자원과장은 "강원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과 농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농업·농촌의 가치향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