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속보=춘천시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추진한 대규모 조직 개편(본보 지난 3일자 10면 보도)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4일 제333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어 춘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춘천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했다. 시는 해당 조례안 개정을 통해 스마트도시국 신설과 기존의 과 단위 조직을 통합·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
시의회는 이날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을 진행했고 과반 이상의 반대로 안건을 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