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자유여행 프로바이더 빈땅투어를 운영 중인 춘천의 주식회사 알플레이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PT. Rplay Group Indonesia’가 1일 인도네시아 롬복에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잇는 공간 ‘알플레이’를 오픈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인도네시아에 K-ART, K-FOOD, K-BEAUTY, K- RETAIL 등 다양한 한국 문화와 소비재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팝업 전용 거점 공간은 처음이다.
‘알플레이’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이자 코워킹(co-working) 공간인 ‘스페이스(Space) 이음'과 ‘비스트로(Bistro) 다음’으로 구성돼 있다.
‘스페이스(Space) 이음'의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구하 작가는 서울, 부산, 광주와 LA, 중국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한 중견 작가다. 올해 ‘스페이스(Space) 이음' 은 한국인의 정서를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를 기획 중이다.
‘비스트로(Bistro) 다음’은 7월부터 ‘한정식 종가'가 입점해 한국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가 한정식은 대한민국 궁중요리의 대가이자, 인간문화재인 고(故) 황혜성 선생에게 요리를 전수 받은 진주 하씨 종가 며느리가 1989년 춘천 장학리에 문을 열어, 2대에 걸쳐 30년간 운영됐던 춘천의 유명 음식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