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쓴 책의 인세를 학교에 기부한 교수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조리라 강릉원주대 치의학과 교수.
조리라 교수는 최근 집필한 ‘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 쉽게 도전하기’의 인세 1,000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앞서 2021년에도 박찬진 치의학과 교수와 공동 집필한 저서 인세를 기부한 조 교수는 이 외에도 치의학과 보철학교실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 약정하는 등 현재까지 약 4,200여 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기부했다.
조리라 교수는 향후에도 저서 발간 시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 교수는 “대학 재직 중 연구한 결과를 대학과 학생에게 다시 나누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금을 치의학과 실습 기자재 확충 및 실습 여건 개선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전달식은 24일 대학본부에서 열렸다.
박덕영 총장은“강릉원주대 발전과 치의학과 학생 교육 개선을 위해 꾸준히 기부에 참여해 주신 사랑에 크게 감동했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 쉽게 도전하기’는 임플란트와 RPD에 대한 지식을 임상 단계 별로 소개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