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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배경으로 풍성한 먹거리·놀거리’…주문진서도 올여름 야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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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주문진종합시장상인회, 올 7월부터 9월 야시장 운영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 성황리 열리는 가운데 주문진서는 처음

◇강릉 주문진 시장. 강원일보DB

【강릉】주문진의 탁 트인 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야시장이 열린다.

강릉시와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 등은 올 7월12일부터 9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일원에서 '주문진 전통시장 주말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준비한 최초의 야시장으로,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다.

5일장과 시간이 겹칠 경우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로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시와 상인회는 오는 31일까지 식품 부문과 프리마켓 부문으로 나눠 매대 상인을 모집 중이며, 총 20여대의 매대를 뽑는다.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등도 준비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상인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강릉 월화거리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야시장이 큰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주문진 야시장 역시 야간 관광 및 강릉 북부권 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영수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야시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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