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총리 내외와 오찬…153일만에 공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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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15일 성남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에서 마중나온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인사하고 있다.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이 불거져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내외와 공식 오찬에 함께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수정 배포한 일정 공지에서 김 여사가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공식 오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당초 일정 공지에는 김 여사 참석 여부가 명시되지 않았는데, 이날 수정 공지를 통해 김 여사 참석을 공식화한 것이다.

김 여사가 공개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이후 153일 만이다.

이후 김 여사는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이 불거진 가운데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비공개로 최소한의 일정만 소화해왔다.

김 여사는 지난달 루마니아 대통령 정상회담에서도 비공개로 일정을 소화했으며, 별도 사진이나 영상도 공개하지 않았다.

김 여사가 지난달 5일 용산 사전투표소에서 4·10 총선 사전투표를 비공개로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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