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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늘봄학교 아이들에 지역 생산 과일 간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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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아이들에게 이달부터 제철 과일 간식이 제공된다.

춘천시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초등 돌봄교실(늘봄학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신선 과일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2019년 국비 사업으로 2022년까지 사업이 추진됐지만 지난해 국비가 편성되지 못해 사업이 중단돼 학부모와 농가의 아쉬움이 컸다.

사업 재개에 따라 지역 43개 초등학교 1,700여명의 아이들이 1인당 약 150g, 연간 30회 가량 친환경 과일 간식을 제공 받는다. 공급 품목은 사과와 배, 방울토마토, 참외, 멜론, 수박, 자두 등 7종 이상의 계절 과일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과일을 우선 공급한다.

이성휘 시 식품산업과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과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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