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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행사
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
◇이근식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장은 17일 오전 7시 인제군 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
유봉여고·홍천고·북원여고 2025대입 눈부신 성과 … 공교육의 가능성 입증
권성동 원내대표, 비상계엄 사과…“느닷없는 사건으로 혼란 드려 정말 죄송”
김도균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 진행
폐광 직후 태백 인구 677명 감소, 삼척 도계 폐광 실업 1천명 우려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14일 1심 판결 선고
民 42.2%·國 40.8%…양당 격차 16주 만 오차범위 내
강릉고 출신 최상운서울고용센터장 임명
연세대에 '한승수 유엔홀' 개관
유상범 "탄핵은 무효다…민주당은 나부터 고발하라”
“강원 문화로 강원 관광 빛내는 을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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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지방대학의 새로운 길 찾기
[터치강원] 세계인의 겨울 축제장으로 변신하는 화천
[소설 속 강원도](96)최수철의 ‘머릿 속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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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욱의 정치칼럼]국민의힘이 윤석열 탄핵 반대 나서는 진짜 이유
[생물이야기]“거미는 농사짓는 데 매우 고마운 익충이다”<1265>
[타임머신 여행 라떼는 말이야]우리들의 ‘나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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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점선면]천년 국보의 아름다움, 역경 딛고 다시 빛나다
한승수 의장 "이 강의실 거쳐간 인재들이 우수한 국제활동가로 성장해주길"
지난 10일 연세대 연희관에서 열린 '한승수 유엔홀(UN Hall) 헌정식'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석학들과 외교계 인사들, 관료들이 대거 참석했다.한승수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의장이 서울대 교수로 재직 당시 제자였던 이들을 비롯해 관료 시절 함께 일했던 동료·후배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헌정식을 축하했다.한승수 의장은 이날 감사인사에서 "국제활동을 꿈꾸며 외교 역량을 키워나가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자극이 되고, 이 강의실을 거쳐간 인재들이 우수한 국제활동가가 되어서 세계 평화와 경제발전, 인권 시장에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최근 탄핵 정국으로 국내 정치와 경제 환경이 대단히 어려워지고,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하루속히 혼란스러운 정국이 질서있게 정리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우리의 국가발전도 중단없이 지속돼 '역시 한국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헌정식에 참석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한승수 의장님의 업적과 리더십을 기리고 다음 세대에게 그 의미를 전하는 공간인 '한승수 유엔홀'이 연세대에 탄생하게 된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도 감동적인 일"이라며 "이 강의실은 앞으로 수많은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국제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유엔을 배우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절차탁마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 전 총장은 한 의장이 1993년 주미대사로 부임했을 당시 정무공사 차석으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한 의장의 서울대 교수 시절 제자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저는 한승수 총리, 의장이라는 호칭보다 교수님,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한 교수님의 영원한 제자"라며 "선생님이 저희들에게 주는 영향력은 과거 교수와 제자 시절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지도를 해 주시는 현재진행형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선생님에게 배우고 싶었던 것은 해외에서도 인정해주는 인재가 되는 것과 오랜 공직활동에서 청렴결백하게 생활해 오셨던 것"라며 "영어로 ‘어덜트 인더 룸’(Adults in the room)이라는 말이 있다. 중심을 잡아 줄 어른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데 요즘처럼 극단과 분열의 시대에 선생님 같은 분이 계신 것이 정말 고맙고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동섭 연세대 총장도 "연희관은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산업화, 세계화를 이끈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대한민국 사회과학의 요람"이라며 "'한승수 유엔홀'은 단순히 동문인 한승수 의장의 업적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연세대 공동체에 심어주는 배움과 소통의 장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우리 학생들은 이곳에서 공부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할 새로운 비전을 그려나가고 이 곳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한승수 의장님과 같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도록 교육하겠다"고 했다.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 “신중년·노인 복지 강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박차”
취임 1년을 넘어선 신용준 (재)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이 올해 시니어 및 신중년 활동을 지원할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장기적으로 시니어 일자리 5,000개 창출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재단 설립 4주년 기념일에 만난 신 이사장은 “지난해 기관의 역할과 필요성을 대·내외적으로 단단히 했고 기관 정체성을 상징하는 명칭을 새롭게 만들었다”며 “올해는 공간 인프라를 보강하고 노인 일자리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2021년 춘천지혜의숲으로 설립된 재단은 노인 일자리와 커뮤니티, 아카데미 사업에 주력해왔으나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개소 한 뒤 재단 명칭 변경과 함께 현장 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등 기능을 점차 확장해가고 있다.신 이사장 취임 후 재단 산하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정부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고 올해 수요자 역량 활용 일자리가 800개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신 이사장은 “하나은행 춘천지점 내 시니어 커뮤니티 공간인 컬쳐 뱅크 조성을 함께 협력하고 있고 도시재생센터 내에도 노후 동행 콘텐츠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며 “재단 설립 후 지난 3년이 기초를 쌓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춘천미래동행재단은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중장년 창업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시니어 일자리 5,000개, 신중년 일자리 500개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출연 기관이 아닌 출자 기관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지원 뿐만 아니라 기업 투자 유치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재원을 확보해가겠다는 비전을 세웠다.신 이사장은 “초고령화에 접어든 지금 시니어 세대가 자긍심을 갖고 안락한 노후를 보내려면 일자리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정부 주도의 일자리 사업을 넘어 기업과 산업 영역에서의 일자리 창출, 이를 위한 시니어 교육체계 구축을 재단의 미래 과제로 삼고 있다”고 했다.
“구성원 성격 유형 파악해 알맞은 업무 배치”
“나와 직원들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알맞은 업무를 부여하는 게 중요합니다.”송진휘 HMI컨설팅펌 대표가 도내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리더를 위한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기법’에 대한 특강을 했다.송 대표는 지난 9일 빌라드아모르 원주에서 ‘강원일보와 한국경제인협회가 함께하는 글로벌리더·차세대 CEO포럼’ 2회차 강연에서 ‘나와 우리 직원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심리학자 융의 심리학에 기반한 올바른 조직관리에 대해 공유했다.송 대표는 “사랑이라는 개념이 저마다 의미가 다르듯, 진단 검사는 통해 나와 직원들의 특성과 성향을 알 뿐 이를 좋다, 나쁘다로 평가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경고했다.이어 “성장형, 주도형, 논리형, 관계형 , 변화형 등 5가지 유형은 외·내향, 감성·이성에 따라 나뉘는데 각각마다 조직 몰입도와 개인의 특성이 다르다”며 “예를 들어 성장형은 충동적이고, 낮은 인내심과 도전 선호 등 특징에 따라 기획이나, 외근 업무 등이 적합하지만, 관계형은 책임감이 높아 고객 지향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업무에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반면 중간에 있는 논리형은 일에 대한 정보와 객관적인 데이터 등을 확보하면서 업무를 처리하고, 어느 유형과도 어울려 조직의 허브 역할을 하는 직책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었다.송 대표는 “회사 구성원 간의 특성을 확인해 알맞은 업무에 배치하고, 회사 과업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