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류준열과 '환승연애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한소희가 혜리의 '재밌네'라는 게시물에 반박 글을 올리며 썼던 사진 속 강아지가 실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사진 속에서 칼을 들고 있던 강아지의 견주가 직접 SNS 상에 관련 영상을 게재하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사진 속 강아지의 주인 A씨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우리집 강아지가 갑자기 슈스가 됐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A씨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의 이름은 '강쇠'이다,
A씨는 해당 사진을 첨부한 뒤, “강쇠가 안 나오는 곳이 없었다”라면서 “사진이 퍼져서 얼떨결에 인터뷰까지 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강쇠도 몰랐던 팬들이 여럿 존재했다. 심지어 아파트 주민도 (메신저를 통해) 만났다”고 설명했다.
강쇠는 A씨 가족이 2009년 입양한 유기견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으로 주목 받았던 '칼 든 강아지 사진'은 실제로 온순한 강쇠에게 역설적으로 잘 어울릴 것 같아 장난감 칼을 쥐어주면서 탄생한 것이라고 A씨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는 강쇠를 입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혜리의 '재밌네'랑 한소희의 '저도 재미있네요'는 결이 완전 달랐다", "강쇠와 견주분 가족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한소희가 쓴 글만 읽었지 강아지가 칼을 들고 있는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은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이 퍼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류준열의 전 연인이었던 혜리가 두 사람의 열애설 직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이자 한소희가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응수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두 사람의 설전으로 이른바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환승연애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고 한소희는 결국 혜리에게 사과했다.
이에 혜리도 순간의 감정으로 글을 올렸다고 사과하면서 논란이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교제 사실만 인정하고 일체의 반응을 자제하며 함구하자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이 그에게 향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