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경선 남은 춘천…막판 신경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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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진표 확정 안된 춘천갑,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예비후보 간
지지선언 두고도 신경전 오가, 토론회 제안·정책 공약 발표 등 총력

◇양당 대진표 현황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선거구만 22대 총선 강원자치도내 여야 대진표의 미완으로 남아 있는 가운데 춘천을 중심으로 출마자 간 막판 신경전이 치열하다. 당내 경선을 앞둔 출마자들 모두 경쟁자를 견제하며 전력 투구하는 모양새다.

춘천갑에서는 ‘공약 싸움’ 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는 7~8일 경선을 앞둔 국민의힘 노용호(비례) 국회의원과 김혜란 예비후보은 잇따라 공약을 발표했다. 노 의원은 지난 3일 ‘쇼츠’를 활용해 공약을 공개했고 김 예비후보도 4일 서면으로 3대 공약을 알렸다. 전직 도의원과 춘천시의원 등 26명은 4일 노용호 의원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각 당 경선을 앞두고 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지지층 결집을 통한 세 과시가 더 눈에 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는 7~8일 현역 한기호 의원, 이민찬·허인구 예비후보 간 3인 경선이 예정돼 있다. 한 의원은 5일 춘천시청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세를 결집한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도·시·군의원, 지역 청년 50인 등이 한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철원 등 접경지역 전통시장번영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인 30여명은 지난 3일 허인구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신경전이 고조되면서 일부 출마자가 경선 상대 지지선언 참여자를 만류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민찬 예비후보는 4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가짜뉴스를 퍼뜨려서라도 세몰이를 하려는 방식은 전형적인 구태정치다. 그럴 시간에 토론회를 하자"며 영서북부 상인연합회로부터 지지를 받았다고 알린 허인구 예비후보 측을 에둘러 비판했다.

민주당에서는 오는 10~12일 유정배·전성 예비후보 간 2인 경선이 치러진다. 유 예비후보는 전 예비후보에게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을 이어갔다. 앞서 경선이 확정되면 생각하겠다던 전 예비후보 측은 4일 토론회가 필요하다면 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응하겠다고 답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출마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과시하기 위해서 경선 전 막판 신경전을 더 치열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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