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 대표 ‘전통의 레이스’ 18개 시·군서 출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춘천에서만 2,200여명 참가, 지역 대표 축제
미스강원이 나눠주는 손 태극기 등 다양한 행사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전통의 레이스’가 돌아왔다.

300만 강원인의 달리기 축제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제25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3월1일 도내 18개 시·군에서 일제히 열린다. 2,200여명이 참가하는 춘천시 레이스는 이날 오후 1시 강원일보사 앞 행사장에서 10㎞와 5㎞(이상 남녀) 코스로 나눠 출발한다. 10㎞ 참가자들은 KT춘천빌딩을 거쳐 소양2교를 건넌 뒤 인형극장 100m 앞에서 반환점을 돌아 다시 강원일보사로 돌아오게 된다. 5㎞ 코스의 경우 춘천역을 거쳐 레고랜드 다리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와 가족, 지인들까지 3,000~4,000여명이 몰릴 것을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불가피한 경우 춘천시청 주차장(무료)을 이용하면 된다. 오후 1시에는 폭죽이 발사될 예정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춘천 레이스는 유튜브 생중계(https://www.youtube.com/@kwnewstv)를 통해 실시간 함께 할 수 있다.

원주시 참가자들은 영서고 주차장에서 출발해 원주천 수변길을 거쳐 개봉교에서 영서고로 돌아오며, 강릉시 참가자들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세무서, 3·1기념탑을 거쳐 경포호수산책로를 한바퀴 돈 뒤 돌아온다. 속초시는 영랑호잔디광장, 동해시는 문화예술회관 광장, 태백시는 태백시청, 삼척시는 삼척시청광장 앞, 홍천군은 홍천토리숲 광장, 횡성군은 횡성종합운동장, 영월군은 영월스포츠파크, 평창군은 평창군청에서 각각 레이스가 시작된다.

정선군은 정선공설운동장, 철원군은 드르니 주차장, 화천군은 화천군 농협군지부 앞, 양구군은 양구종합운동장, 인제군은 인제종합운동장, 고성군은 고성종합운동장, 양양군은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한다.

춘천시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이은주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와 북공연이 펼쳐지고, 짱가 휘트니스가 몸풀기 스트레칭을 진행한다. 김정욱 작가는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은홍 소프라노와 강원일보 어린이합창단은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다.

정규리(진), 이예림(선), 김지연(미), 이가연(미스강릉), 정다은, 정예진(이상 미스강원) 등 2023 미스코리아 강원대표 6인방은 참가자들에게 손 태극기를 나눠주며 3·1절 정신을 되새긴다. LED 포토존이 설치돼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원랜드, 강원서부보훈지청,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롯데주류, 소노호텔앤리조트, 휘닉스평창, 라데나골프리조트는 이번 대회 후원, 협찬을 맡았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