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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준공 앞둔 국립 강원전문과학관, 법인화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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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의원 관련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정부 지원금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조감도

2025년 3월 원주에 준공 예정인 국립 강원전문과학관(이하 강원과학관)의 법인화 길이 열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실은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강원과학관의 법인화와 운영지원에 필요한 근거 마련을 위해 국립과학관 법인의 설립 규정에 강원과학관을 추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법적 체계가 완비되면서 강원과학관은 국비를 지원받게 되는 근거를 확보했다.

◇박정하 국회의원

박 의원은 "강원과학관 운영의 법적 체계가 마련된 만큼 준공과 운영까지 막힘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강원과학관을 통해 도민들의 과학 문화 향유 증진, 지역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과학관은 국내 첫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호 전문과학관으로 2020년 7월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8월 착공됐다.

옛 캠프롱 내 2만4,000㎡ 규모 부지에 국비 244억원 등 총 사업비 406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제항공 탄소 배출량 관리에 관한 법률안'도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적 체계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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