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2024]메타버스 안에선 모두가 올림픽 스타…‘버추얼 강원’

올림픽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버추얼 강원’
대회 베뉴, 선수촌, 개최지역 관광명소 구현

◇강원2024 메타버스 플랫폼 ‘버추얼 강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무대는 강원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 한국의 최첨단 정보통신(ICT) 기술과 K-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회는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전 세계 청소년을 강원2024의 열기 속으로 이끈다.

대회 막바지로 접어든 28일. 대회장만큼이나 전 세계 청소년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바로 강원2024 메타버스 플랫폼 ‘버추얼 강원’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개발한 '버추얼 강원’은 역대 올림픽 최초로 시도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가상 세계에서 대회 베뉴와 선수촌, 개최도시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고 가장 먼저 할 일은 나만의 ‘부캐’ 만들기다. 피부색, 체형, 연령대, 머리모양, 유니폼, 휠체어 탑승 여부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아바타를 만들고 나면 강릉과 평창의 가상 공간이 발길을 이끈다. 강원2024 베뉴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은 경기장 한 가운데 있는 듯한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 들어서자 선수들의 은빛 질주가 펼쳐졌던 빙판이 눈앞에 펼쳐졌다. 뭉초와 빙판을 가르지르며 베뉴 곳곳을 돌아보는 경험은 마치 쇼트트랙 선수가 된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소재환 선수의 금빛 레이스가 펼쳐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베뉴마다 실제 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강원에서 전 세계 청소년은 올림픽 스타로 거듭난다. 선수 시점에서 즐기는 ‘스키점프 게임’과 ‘봅슬레이 게임’, 가상의 선수들과 팀대항으로 펼치는 ‘컬링 게임’은 강원2024의 열기를 그대로 전한다.

베뉴를 넘어 강원 곳곳의 관광 명소로 이용자들을 이끄는 버추얼 강원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역사에 새로운 선례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강원2024취재단=김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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