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공학부 최승호 교수 연구팀의 소형 산소포화도 영상장치 개발 연구 결과가 국내 학술지에 게재 승인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승호 교수 및 김준환(4년)·유기연(3년)·송예은(3년)학생 등으로 이뤄진 연구팀은 교육 및 인재양성 사업인 강원 RIS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주)메디아나와 공동연구를 진행, 소형 산소포화도 영상 장치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산소포화도 영상 기술은 기존 한 지점이 아닌 영상 형태로 여러 지점을 측정 가능한 초분광 영상 기술이다. 연구팀은 동일한 위치에서 적색과 적외선 두 가지 색상을 번갈아 방출할 수 있는 광소자를 활용해 산소포화도 영상 시스템을 소형화하는데 성공했다. 개발된 장치는 의료현장에서 환자에게 부착해 혈중 산소 포화도를 2차원 실시간 영상으로 획득하는데 활용된다.
최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조성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