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우영 은평 출마에 당 지도부 '부적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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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총선에서 서울 은평 을 출마 의지를 밝힌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 당 지도부로부터 "타 지역 출마는 적절치 않다"는 뜻을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11일 김 위원장에게 "강원도당위원장직을 버리고 타 지역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선을 5개월 앞두고 도당위원장이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는 것이 전례 없는 일인만큼 이에 대한 지도부의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당초 12일 은평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김 위원장은 "실무적인 이유 때문에 기자회견을 연기했다"며 "추후 일정은 잡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한편, 김 위원장 측은 이날 이메일 공지를 통해 12~17일 당의 검증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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