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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재난 예방 특별교부세 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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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대상 우수기관 2억·재난예경보 교부세 7억 확보
도민 참여 실생활 밀착 안전문화 캠페인 높은 평가 받아

강원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 ‘2023 안전문화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는다.

안전문화대상은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안부가 안전문화 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안전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히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 전국 공모를 통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의 의지, 타 기관과의 협업 활동, 성과 등을 중점 평가했다.

강원자치도는 안전과 관련된 주제를 월별로 선정해 초등생, 소방·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과 함께 라디오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또 도내 기관‧단체와 협업해 수요자에게 실제로 필요한 안전내용을 담은 안전문화콘서트와 재난영화 상영회, 노인 대상 혈압측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 심사 결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도민과 함께 노력한 점, 실생활과 연결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원자치도는 이와 함께 산간계곡·하천 상류지역 강우상황을 관측해 위험 시 지역주민이나 관광객 등에게 경보발령과 안내방송이 가능한 자동우량경보시설 확충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양구 고방산지구에 4억원, 정선 항골계곡에 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재난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도민 여러분께서도 안전문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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