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지사 “강원FC 지원금 추가 편성…경기력 배가해달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내년 당초 예산에 지원금 60억원 반영
“추경 통해 지원규모 늘리겠다” 밝혀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최종 라운드 당시 모습. 사진=박승선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가 극적으로 K리그1(1부 리그)에 잔류한 강원FC에 대해 내년 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당초 예산안에 강원FC 지원 예산이 60억원이 편성돼 제출됐다. 금년에는 120억원이었다”고 말한 후 “(지원예산이)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당초 예산일 뿐이고 내년에 추가 편성해 절대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 걱정하지 마시고 추경에 부족한 부분은 담을 예정이니까 선수단은 경기력만 배가시키면 되겠다”고 강조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승부를 펼친 선수단에는 특별보너스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수원 삼성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선수들에게 (보너스 지급을)약속했다.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수원삼성과의 리그 최종전, 김포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 모두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는 등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강원FC가 살아 돌아와 다행이고 짜릿했다. 내년에는 미리 안정권에 들어 올해 같은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웃음)”고 당부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