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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춘천에서 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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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원체고 체육관서 춘천지역 성화투어
올림픽 청소년 서포터즈, 체육 유망주 봉송 이어 가
샤이니 민호, 특별 점화자 참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화가 5일 춘천시에 도착한 가운데 강원체육고교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IOC 올림픽 프렌즈로 위촉된 샤이니 민호, 이강엽 춘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인범 강원체고 교장, 양희구 강원자치도체육회장과 성화 주자인 2024 청소년서포터즈 진채현, 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이서아 선수, 강원체고 재학생인 최철준·최예빈·서예림이 참석했다. 신세희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춘천에 도착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강원체고 체육관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춘천지역 성화투어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양희구 도체육회장, 이강엽 춘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인범 강원체고 교장, 황병철 춘천시체육회 부회장, 강원체중·고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첫 점화자로 대회 청소년 서포터즈인 진채현(17)양이 나섰다. 이어 춘천스포츠클럽 소속 테니스 여자 주니어 국가대표인 이서아(봄내중 3년)가 성화를 넘겨 받았고, 강원체고 부학생회장인 서예림(핀수영)과 학생회장 최예빈(태권도)을 거쳐 최종 점화자인 양궁 유망주 최철준(강원체고 1년)에게 전달됐다.

최철준이 성화로에 불을 붙이려는 순간, 특별 점화자로 IOC 올림픽 프렌즈로 위촉된 인기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등장했다. 민호는 함께 점화로에 불을 옮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램프에 수납된 성화는 철원군으로 향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화가 5일 춘천시에 도착한 가운데 강원체육고교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IOC 올림픽 프렌즈로 위촉된 샤이니 민호가 컬링 체험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육동한 시장은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도전과 화합을 증진하는 자리”라며 “청년 미래의 밝은 등불인 이 행사를 잘 치러서 강원도, 춘천의 발전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강엽 교육과장은 “성화가 체육의 메카 강원체고에 도착했다”며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범 교장은 “강원체중·고 300여명 학생들의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모두 담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춘천지역 성화투어에서 춘천시태권도시범단이 발차기 격파를 선보이고 있다.

성화 점화를 마친 후 이어진 축하 공연은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한림대 댄스동아리 ‘어쎔블’, 춘천시태권도시범단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은 성화 투어 및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자리로 창간 7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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