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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 꼭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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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 철원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5일 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철원】"국제스케이트장 철원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국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를 위한 유치추진위원회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경우 철원부군수, 박기준 철원군의장 및 군의원, 임대수 철원군체육회장, 최춘석 철원군이장연합회장, 정연권 철원군새마을회장, 최계숙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내 30여개 체육·사회단체장과 정치인 등이 참여했다.

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유치추진위원장으로 박기준 철원군의장을 추대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철원유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치추진위는 성명서에서 "철원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지역이 낙후되고 군민들이 소외돼 왔다"며 "겨울철 대표 혹한기 지역으로 동계스포츠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국제스케이트장은 꼭 철원에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치추진위는 지역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타당성을 알리는 한편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유치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21년부터 동송읍 오지리 1015번 일대 8만7,000㎡의 군부대 유휴지에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추진해 왔다. 철원군의회는 지난달 27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유치 건의문을 채택하고 관련 부처에 송부하는 등 국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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