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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고 박우림·양구고 테니스팀, 강원체육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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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원역전마라톤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우림. 사진=강원일보 DB.
◇지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 양구고 테니스팀.

‘육상 중장거리 기대주’ 박우림(속초여고 3년)과 ‘전국 최강’ 양구고 테니스팀이 강원체육 최고의 영예인 ‘제42회 강원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4일 “박우림과 양구고 테니스팀을 비롯해 총 10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달 20일까지 강원 체육 발전과 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추천(31명·8팀) 받았고, 지난달 30일 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선정했다.

심의 결과 전국체전 2년 연속 2관왕에 오른 박우림이 우수선수 개인 부문,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한 양구고 테니스팀이 우수선수 단체 부문의 수상자로 각각 결정됐다. 윤일남 도테니스협회장은 회원종목단체장 부문을, 박미숙 인제군국학기공협회 전무이사는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부문을, 허남진 유촌초 교장은 각급학교장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지도자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이강석 강원자치도청 역도 감독과 홍순보 강원체고 수영 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지도자 생활체육 부문 수상자로는 정지수 후평초 줄넘기 지도자가 뽑혔다. 우산초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팀은 스포츠클럽 생활체육 부문에, 신민수 원주시체육회 전문체육팀장은 시·군체육회 임직원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선수, 지도자 그리고 모든 체육인들의 노력의 결과로 훌륭한 유공자들이 선정됐다. 내년에도 모든 체육인들의 힘을 모아 강원체육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 훌륭한 유공자가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2회 강원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23년 강원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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