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아시아 여성 예술가들의 삶 담았다…‘2023 후용페스티벌’

7일부터 9일까지 원주 후용공연예술센터

◇‘2023 후용페스티벌'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원주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다. 후용공연예술센터 제공

아시아 6개국 여성 예술가들이 ’예술가들의 마을‘ 원주 후용리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예술축제 ‘2023 후용페스티벌'이 7일부터 9일까지 원주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후용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국내외 유수의 예술가들과 실험적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 후용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배우 홍한별. 사진=후용공연예술센터 제공

올해는 한국, 일본,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여성 예술가들이 1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직접 제작한 오브제를 활용한 공연으로 꾸준히 호평받아 온 배우 ‘홍한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왕궁예술단의 주역 무용수 ‘사비나 티사’, 홍콩의 동시대 모습을 일러스트 작업으로 기록하고 창작하는 애니메이터 ‘스텔라 소’ 등 9명의 여성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은 9명의 예술가들이 3주간 후용공연예술센터에 머물며 완성한 신작들로 꾸며져 흥미를 끈다. 예술가라는 국적을 가진 그녀들의 삶의 발자취가 녹아든 9편의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돼 참여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관을 한 걸음 더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문의는 (033)-73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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