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럼피스킨 발생으로 내려진 방역대(10㎞ 내) 농장에서 제한 해제를 위한 검사를 펼친다.
군은 5일 1차 발생지인 죽왕면 삼포리 일원 72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19일 2·3차 발생지인 간성읍 해상리 일원 62농가에 대해서도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는 농가당 5마리의 타액 또는 구강액 채취 후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방역대 내 소 농장의 백신접종 완료일부터 1개월이 경과하고 4주 이내 추가 발생이 없으며 임상․항원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이동제한 방역조치가 해제된다.
고성지역에서는 올 10월28일 죽왕면 삼포리의 한 농장에서 최초 확진을 받은데 이어 11월6일 간성읍 해상1리 한우 농가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달 19일 간성읍 해상2리의 한 농가에서도 확진을 받아 모두 3차례의 확진 사례가 보고 됐다.
군은 발생농가 및 인접 축사 등을 대상으로 방역차량을 투입해 소독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