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는 겨울철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자 발생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속초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의료원과 속초보광병원 등 지역 내 응급실 운영기관 2개소, 보건소에서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한파에 따른 건강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 등을 꼽을 수 있다. 대처가 미흡한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어르신·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외출 시에 급격한 온도변화에 주의하기, 무리한 신체활동 피하기, 적절한 수분 섭취, 방한용품 착용 등 건강보호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