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최근 양구군의 한 가정에서 다섯째 아이가 태어나 화제다.
주인공은 양구읍에 거주하는 임모(84년생)씨 부부다. 이번 다섯째 아이 출산으로 이들은 4녀1남의 부모가 됐다.
양구군과 군번영회(회장:홍성철)는 4일 오후 3시 군 공공산후조리원에 입소한 다둥이 가족 산모를 위해 다섯째 아이 출산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하 이벤트는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시대에 다섯 번째 출산에 의미를 부여하고, 인구 증가와 지역사회 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단과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 번영회가 다둥이 가족에게 꽃다발, 선물, 축하금 등을 전달한다. 또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 등 각종 출산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흥원 군수는 “다둥이 출산 축하 이벤트를 통해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고장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