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그리움의 세월 보듬다…‘소양강댐 수몰민 56년 회한의 아리랑’

다음달 2일 오후 4시 KBS춘천방송총국 공개홀

‘소양강댐 수몰민 56년 회한의 아리랑’이 다음달 2일 오후 4시 KBS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다.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가 주최, 춘천시·춘천문화재단·K-water 소양강댐지사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소양강댐 건설 50주년을 맞아 실향민들의 설움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 조교리 실향민인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 전수관장이 고향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절절한 가락으로 풀어낸다.

기연옥 관장은 “다시는 밟을 수 없는 고향 땅을 떠올리며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며 “50여 년이 지나도 흐려지지 않는 실향민들의 그리움을 소리로 보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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