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친밀한 폭력,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스토킹”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권인증진상담소·시설협의회
스토킹 피해자 지원 강화 위한 ‘위드 유’포럼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권인증진상담소·시설협의회가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에서 스토킹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위드 유’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상시협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권인증진상담소·시설협의회(이하 상시협)가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에서 스토킹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위드 유’포럼을 개최했다.

‘친밀한 폭력,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스토킹’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한민경 경찰대 교수의 ‘스토킹 관련벚 제정 이후 피해자 보호체계와 지원기관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안경옥 상시협 상임대표(스토킹 피해자 지원 현황 및 과제), 이상분 도 여성청소년 과장(여성권익 증진사업 및 스토킹피해자 지원사업 소개), 구인서 강원경찰청 여성보호계장(스토킹 범죄 및 조치현황)의 발표가 이어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권인증진상담소·시설협의회가 29일 춘천 거두사거리 일대에서 스토킹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상시협 제공

포럼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춘천 거두사거리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안경옥 상시협 상임대표는 “스토킹은 피해자를 극도의 불안과 두려움으로 몰아 넣는 행위지만, 피해자 보호와 지원, 구조 과정의 어려움이 여전히 남아있다” 며 “스토킹 피해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상시협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는 강원지역 여성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