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지방시대위원회 공동연찬회 개최…지방시대 정책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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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관 상지대교수 '분권형 국가로의 전환' 발제
춘천 출신 박영춘 전 SK그룹(수펙스추구협의회) 전 부사장 전문위원으로 위촉돼 참석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4일 대전 호텔 ICC에서 '지방시대위원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박기관(상지대교수)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강원특별자치도 등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했다. ‘분권형 국가로의 전환’에 대해 발제한 박 위원장은 지방시대 종합계획 중 지방분권 분야에 해당하는 5대 핵심 과제와 15개 실천 과제를 소개했다.

또 교육발전특구에 대해서는 교육부 김천홍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이 11월부터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가능한 16개 시도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2월 시범지역 공모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시범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지역경제정책관은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박 국장은 지방정부가 기회발전특구를 수립하는 데 있어 정부가 후보지 현황 사전조사비 및 기획비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장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도 진행됐다.

또 춘천출신 박영춘 전 SK그룹(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지방시대위 전문위원으로 위촉돼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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