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35.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지난 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35.6%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0월 4주부터 최근 4주 연속 30%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61.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6%였다.
강원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42.4%로 지난 조사 대비 7.6%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가 54.5%로 6.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인천·경기(4.3%포인트↑), 30대(6.0%포인트↑)등에서 올랐고,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6.8%포인트↑). 20대(4.6%포인트↑)등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11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37.1%, 더불어민주당이 0.9%포인트 하락한 44.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1%포인트 낮아진 2.6%, 진보당은 지난 집계와 같은 1.5%였다. 기타정당은 0.7%포인트 높아진 3.3%, 무당층은 0.1%포인트 높아진 10.9%로 조사됐다.
조사는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