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은 다가온 겨울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 제설 추진에 돌입한다.
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112개 노선 273㎞km를 제설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 작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작업에 사용되는 소금 및 염화칼슘 등 제설제 3,800여톤과 모래 2,500㎥를 제설 대기소에 비치할 계획이며, 유니목 등 군청 소유 장비와 제설덤프, 그레이더 등 임대장비 31대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도로보수원 및 제설 사역을 증원 배치하는 등 총 27명을 현장에 상시 투입한다. 안반데기와 모릿재터널~마평 구간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한다.
앞서 군은 관내 유관기관 및 업체를 통해 폭설 시 신속한 도로복구가 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 동원 등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제설대책 기간에는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적설량에 따라 1·2·3단계로 구분, 현장 제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기원을 위해 1월10일부터 제설용 덤프 2대, 제설재 약 200톤을 투입해 올림픽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도로 결빙 및 위험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사고 예방하고 올림픽 기간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