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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도심 멧돼지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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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만에 사살

◇15일 동해 천곡동 도심에서 멧돼지가 발견돼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여분만에 사살됐다.
◇15일 동해 천곡동 도심에서 멧돼지가 발견돼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여분만에 사살됐다. 사진=동해경찰서 제공

동해 천곡동에서 멧돼지가 발견, 20여분 만에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43분께 천곡동 한섬해변에 멧돼지 1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 인근 천곡지구대 경찰관 4명과 동해소방서 구조대 등 7명이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이어 오후 2시53분께 천곡동 성경완구점 부근에서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재차 받고 수색하던 중 천곡지구대 김국종 경위 등 경찰 2명이 인근 성경완구점 주차장에 있는 멧돼지를 찾았다. 멧돼지와 대치하던 경찰은 오후 3시2분께 공포탄 1발, 실탄 2발을 발사해 현장에서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달려든 멧돼지에 경찰 1명이 우측 허벅지, 소방대원 1명이 무릎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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