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춘천남부새마을금고 신사옥 이전…주민친화 금융문화 복합공간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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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5층, 850평 규모 준공
요가실, 휘트니스실, 대회의실 갖춰 문화센터로 활용
신사옥 이전 기념 정기예탁금 5% 특판 행사 진행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 외부 경관(사진=MG춘천남부새마을금고)

춘천시민과 동행하며 지속 발전해온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이사장:정용현)가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금융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는 춘천시 퇴계동 111-8 대지에 총 80억원을 투입, 지난 10일 신사옥을 준공했다. 신사옥은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2,808㎡(약 850평) 규모로, 고객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1층은 주차장과 금융센터로 구성했다.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대출과 금융 상담실은 별도로 마련했다. 2층의 이사장실과 영업지원팀, 중회의실, 전산실로 활용했다.

눈 여겨볼 공간은 5층과 지하층이다. 5층에는 난방설비를 갖춘 요가실과 최첨단 휘트니스실을 만들었다. 해당 공간은 라인댄스, 요가 등 회원들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지하층에는 300평 이상 규모의 대회의실에 최신 무대시설, 방송, 조명 시설 등을 갖췄다. 대회의실은 총회 등 공식행사 외에도 노래교실, 영화상영 등 주민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한다.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예금 특판행사도 진행한다. 정기예탁금 6개월 기준 5.0%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 특판은 잔액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진다.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자산 3,500억원, 여·수신 규모 5,500억원을 달성하며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3,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매년 20억원 이상의 이익금으로 회원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추진 중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미 10㎏ 600포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취약계층 연탄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회원자녀와 인재육성장학금, 반찬지원사업, 자생단체 행사지원,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출생축하금 등으로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정용현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회원들의 사랑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만큼 이익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기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금융 활성화에 앞장서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리딩 금융협동조합'으로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 외부 경관(사진=MG춘천남부새마을금고)
정용현 춘천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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