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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 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서 용인 수지구-인천 서구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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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릉 야구장서 준결승 경기열려
결승전 MBC스포츠플러스서 생중계

◇시흥시 리틀팀과 인천 서구 리틀팀의 제9회 솔향 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결승 경기가 진행중이다. 강릉=류호준기자

용인 수지구 리틀팀과 인천 서구 리틀팀이 ‘2023 제9회 솔향 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에서 격돌한다.

용인 수지구 리틀팀은 12일 강릉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광명시 리틀팀을 9대1로 격파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4회초 용인 수지구 리틀팀이 2점을 득점하며 앞서갔고 5회초 6점을 추가로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인천 서구 리틀팀과 시흥시 리틀팀의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인천 서구 리틀팀의 11대2로 대승했다. 인천 서구 리틀팀은 1회부터 5회까지 매회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갔다.

지난해 열린 8회 대회에서 우승한 인천 서구 리틀팀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1회와 2회 대회에서 준우승한 용인 수지구 리틀팀은 솔향 강릉기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안경환 용인 수지구 리틀팀 감독은 "1회와 2회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올해 털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석 인천 서구 리틀팀 감독은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만큼 이번 대회서도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결승전은 13일 낮 12시 강릉 리틀야구장에서 열리며 MBC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이날 열린 준결승 경기의 시구자로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과 최근준 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나섰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광명시 리틀팀과 시흥시 리틀팀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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