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지구온난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2023년, 전 세계는 저탄소 정책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신재생 에너지의 사용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강원도는 풍력발전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초기지의 가치가 충분하다.
우선, 풍력은 가장 효율적인 발전원으로,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서 신규설비 95% 이상을 태양광, 풍력 에너지를 중심으로 공급할 것을 발표하였는데, IPCC의 자료에 따르면 풍력은 발전원 설치 시 이산화탄소량이 태양광의 4분의 1밖에 들지 않으며 2050년까지 총 99Gt만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2016년 한 해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양이 36Gt임을 고려한다면 이는 엄청난 효과로, 특히 산이 많아 육상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기에 태양광 발전은 우리나라에 적합하지 않으며 이와 반대로 해안선이 긴 지형 특성상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또한, 고질적인 에너지 수입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 의존도는 93.3%로 거의 모든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한다. 석탄 발전 비용의 13.4%를 풍력발전단지를 통해 감축한다면, 약 17조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17조의 예산을 통해서 추가적인 풍력발전을 64GW 생산할 수 있어 큰 문제였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보탬이 된다.
그동안 신재생 에너지 정책의 중심으로 대두되던 태양광, 수력발전과 달리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고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우리나라의 저탄소 정책을 이행하는데 알맞으며 효율적인 발전 방법으로 떠오로는 것이 바로 풍력발전이다. 따라서 강원도에 추가적으로 건설해야 할 발전단지는 명백히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이다.